말씀
- 직장을 목장으로 만든 사람 (천안아산제자교회 박승신 목자)-2부
예전에는 ‘매장을 통하여 나에게 얼마만큼의 수익이 돌아오나?’에 모든 초점을 맞췄었지만 이제는 어떻게 하면 직원들에게 목표와 비전을 보여주어 사장이 되는 꿈을 갖도록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직원들을 모두 사장으로 만들어 주고 싶다는 제 생각을 말해 주었고, 최고참 직원을 선택해서 마트 사장이 되었을 때 필요한 운영 방법과 노하우 등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저뿐만이 아니라 직원들도 일하는 것이 즐거워졌고 매장에 활력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운영하던 매장은 아파트 상가 지하에 있는 것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해서 직원이 사장이 되게 해달라고 목장에서 기도를 시작한지 몇 달 안 되어, 돈 한 푼 없는 직원이 사장이 되어 첫 매장을 오픈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딱 맞는 매장을 보게 해주셨고 부족했던 자금은 생각지도 못했던 지인을 통하여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첫 매장을 오픈하고 서로의 지분을 나누어야 할 상황에서도 저는 새로 사장이 되는 직원이 제 VIP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영혼 구원과 직원이 성공하도록 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제 꿈은, 능력이나 투자금이 없는 직원이 사장이 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고, 2~3년 후 투자금을 갚고 나면 다른 직원들이 사장이 되게 도울 수 있는 자금 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이런 방법을 통해 이제 14호점까지 개점이 되었습니다. 2년 전에 오픈한 9번째 매장은 저와 상관없이 오픈 되었습니다. 저에게서 독립한 사장 3명이 모여서 자기 직원 중에 한 명을 사장으로 세워 연 매장 1호점입니다. 동생들이 계약을 끝낸 후에 들뜬 목소리로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우리도 이제 ‘분가’를 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사업을 목장처럼’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그런 생각을 제가 사장으로 만들어 내보낸 사람들까지 공유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제는 함께 일하는 동료 중 저를 포함해서 네 명이 목자입니다. 사장들의 모임도 목장 모임처럼 되었습니다. 모임에서 술이 없어지고, 아이들과 부부가 함께 모이고, 돌아가며 가정에서 모이고, 아내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남편들이 설거지와 뒷정리를 합니다. 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믿는 부부가 많다 보니 모임에서 나누는 말은 살아있는 간증이 됩니다. 목장 모임인지 사업 모임인지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아내들도 모임 날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보잘 것 없고 능력 없는 저이지만 많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사업을 하는 모든 사장들과 직원들이 모두 다 제가 믿는 좋으신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금요일에는 목장모임으로 직원들이 빠져나가서 매장에 일 할 사람들이 부족할 때가 많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실 일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결정하면 가정이나 사업이나 모두 도와주실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 직장을 목장으로 만든 사람 (천안아산제자교회 박승신 목자)-1부
“천안아산제자교회(심영춘 목사)의 박승신 목자 간증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간증 원고를 달라고 해서 일부를 정리해서 여기에 옮깁니다. 크리스천 사역의 장은 교회만이 아니고, 교회/가정/직장인데, 직장을 사역의 장으로 만든 아름다운 예입니다.”라고 최영기 목사님께서 원장코너에 올리신 글을 두 주에 걸쳐 올립니다. 30대 초반, 사업을 하다 쫄딱 망해서 천안으로 내려와 슈퍼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 미친 듯이 일을 했습니다. 1년 365일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아침 8시에 출근하여 11시에 퇴근했고,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힘들다는 소리 한번 하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그때 제가 원했던 것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돈을 많이 벌겠다.” 지독하다, 독사 같다, 별소리를 다 들으면서 일을 한 덕분에, 아파트 지하상가이지만 슈퍼마켓 사장도 될 수 있었고, 가족이 모여 살 수 있는 아파트도 장만했습니다. 그런데 돈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행복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아내는 일에 미쳐 사는 남편이 채워 줄 수 없으니까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나가기 시작했고, 새벽에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들어오는 일이 자주 있었고, 이혼 소리가 나올 정도로 부부 관계가 심각해졌습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일하고 있는 상가 2층에서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장한수 목자님과 박선영 목녀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이들의 권유로 목장에 나가기 시작하더니 술친구들을 멀리하고, 가족들을 섬기며, 웃음이 많아지는 등 좋은 모습으로 변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의 변화된 모습에 목장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졌고, 드디어 저도 목장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1년을 버티다가 목자 목녀님의 섬김에 미안해서 교회에 첫발을 들여놨고, 삶 공부는 꼭 해야 된다는 목자님의 반 강제적인 압박에 못 이겨 생명의 삶 공부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내 첫 기도는 생명의 삶 공부 과정 중에 있는 성령 체험 시간에 드려졌습니다. 소리 내어 식사기도 한번 해 보지 않았을 때라 평생 해 본 적이 없는 금식을 하고는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며 다른 사람 기도하는 모습을 살피다가 얼떨결에 생각해 낸 것이 직원들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마트는 일하는 시간이 길고 힘들기 때문에, 신용불량자, 사업에 실패한 사람 등, 아무 곳에서도 받아 주지 않아서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드린 기도는 직원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고 저처럼 목장에 나와 행복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도를 드린 후 하나님께서 한 가지 생각을 심어 주셨습니다. 직원들이 마트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제적인 문제는 해결될 것이고, 이들을 목장에만 참석토록 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직원들을 VIP로 생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들을 힘껏 도와주어서 목장과 교회로 인도하고, 주님을 만나서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삼았습니다.
- 감사의 힘과 불평의 힘
(휴스턴서울교회 나눔터에, 감사와 연관된 이수관 목사님의 좋은 글이 있어서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지난 수요예배에서 한 분이 침례간증을 했는데, 목장 생활에서 본인이 변화한 간증을 하면서 감사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목장을 처음 와서 생활 나누기를 할 때 감사한 일을 나누라는 얘기를 듣고 감사할만한 일도 없는데 왜 꼭 감사한 일을 나누라고 하는가 의문이 들었답니다. 그럼에도 매번 목장에 갈 때마다 오늘은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하고 한 주일 동안의 감사거리를 찾고, 또 다른 사람이 나누는 감사한 얘기를 듣다 보니까, 어느덧 예전에는 전혀 느끼지도 못했고 감사할 줄도 몰랐던 작은 일 조차 감사하는 사람으로 자신이 변화해 가더라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작은 일에 감사거리를 찾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니까 마음속에 불평불만이 사라지면서 실제로 삶 가운데 늘 불만스럽던 일들이 사라져갔고, 그러는 가운에 생활의 만족감이 생기기 시작하고, 내 안에 있던 상처들이 사라지면서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고, 결국은 남편이나 아이들에 대해서도 불만이 사라지면서 관계가 좋아졌다는 얘기였습니다. 생활 속에 작은 좋은 습관이 만들어 지면서 삶 전체에 순영향을 미치는 놀라운 연쇄반응의 좋은 예입니다. 이 얘기를 들으면서 예전에 들었던 또 다른 사람의 얘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이 분은 집에서 직장을 가면서 있는 신호등에 안 걸리고 운전을 하는 것을 즐기는 분이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집을 나오면 신호에 안 걸리고 잘 달리는데 가끔 신호에 걸리면 투덜댔답니다. 오늘은 운 나쁘게 신호가 많이 걸리네, 새벽에 별로 다니지도 않는 저 길에 왜 저렇게 신호를 오래 주는 거야 등 등. 그런데 어느 날인가 보니까 자기가 다른 작은 일에도 계속 투덜거리고 있었고, 예전보다는 훨씬 기쁨 없이 메마른 삶을 살고 있더라는 얘기였습니다. 생활 속에 작은 안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면서 삶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놀라운 연쇄반응의 좋은 예입니다. 아무리 삶이 파괴된 사람도 습관을 바꾸면 삶을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습관의 힘을 강조하는 학자들의 이론 가운데 머릿돌 습관 (Keystone Habit)을 찾으라는 것이 있습니다. 즉 한 가지를 고치면 연쇄반응이 일어나서 삶 전체에 영향을 미쳐가는 핵심 습관을 머릿돌 습관이라고 하고 삶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에게 있어서 그 머릿돌 습관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는 것인데, 바로 이 감사하는 습관과 불평하는 습관이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머릿돌 습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목장의 나눔 시간에는 단순한 삶을 나누지 마시고 반드시 감사 거리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목자들은 목장 시간에 “자, 지난주에 있었던 일을 나눠주세요.” 하지마시고, 분명하게 “자, 지난주에 있었던 감사한 일(또는 재미있었던 일)을 나눠주세요.”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 습관이 안 되어있는 식구에게는 말끝에 “그래서 뭐가 감사했어요?” 하고 되물으셔서 반드시 감사로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삶 가운데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의식적으로 감사거리를 찾고, 그것을 내 입으로 다른 사람에게 고백할 때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고 더 큰 감사거리로 채워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정교회 삶 공부를 소개합니다
가정교회는 신약 교회의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가정교회는 예배 의식 중심의 수동적인 신앙생활과, 가르쳐서만 제자를 만들려는 성경공부 중심의 제자 훈련에서 탈피하여, 불신자에게 전도하여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게 하고, 섬김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제자를 만들어 내어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 본연의 목적에 충실합니다. 가정 교회 3 축 1. 가족공동체를 경험하는 목장- 인간의 정적인 부분을 만져줍니다. (情) 2. 체계적인 삶 공부- 인간의 지적인 부분을 만져줍니다. (知) 3. 은혜로운 주일 예배- 인간의 의지적인 부분을 만져줍니다. (意) 가정 교회 4 기둥 1. 마태복음 28:18-20: 영혼 구원하여서 제자를 만드는 것에 교회 존재 목적을 둡니다. 2. 마가 3:13-15: 가르쳐서가 아니라 보여서 제자를 만듭니다. 3. 에베소서 4:11-12: 목회자는 목회자의 사역을 하고 평신도는 평신도의 사역을 합니다. 4. 마가복음 10:42-45: 남을 성공시켜주는 종의 리더십을 추구합니다. 가정교회 3축 중에 삶 공부를 간단히 안내해 드리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생명의 삶은 10월 2일부터 매 토요일 저녁 6:30-8:30에 교회에서 13주간 공부합니다. 행복한제자교회 교인에게는 필수과목입니다. 새로운 삶은 생명의 삶을 수료한 분들이 참석할 수 있습니다. 10월 3일부터 매주일 오후 1-3시에 교회에서 13주간 공부합니다.
- 추석 가정예배를 위한 샘플
(우리 교인들은 “전인 건강”에 대한 설교를 저로부터 여러 번 들으셨습니다. 그러나 친척 중에 아직 믿지 아니하는 분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말씀을 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추석 가정예배를 위해 다시 한 번 샘플로 정리해 드립니다.) 사도신경–찬송가나 성경에 나오는 사도신경을 보고 함께 신앙고백을 해도 좋습니다. 찬송–412장(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또는 569장(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기도–(믿는 가정의 자녀가 대표로 기도를 하면 좋습니다.) 말씀–데살로니가전서 5:23-24(모두 한 목소리로 읽으면 좋습니다.) 설교–(부담스러우면 아래에 요약된 내용을 돌아가면서 읽고 느낀 점들을 나누십시오.) 요즈음 곳곳에서 웰빙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웰빙 식사, 웰빙 아파트 등등. 웰빙이라는 말은 영어의 Well-Being이라는 말로서 그야말로 ‘잘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보통 ‘잘 사는 것’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넉넉한 것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담장이 높거나 대문이 큰 집을 보면, 으레 “이 집 잘 사나보다.”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넉넉하더라도 가족 간에 늘 싸우는 집을 보고 잘 산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진정으로 ‘잘 사는 것’, 진정한 웰빙은 전인건강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당할 것입니다. 사람을 보통 영혼과 육체로 이루어졌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영과 혼과 육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기능상으로는 영과 혼과 육으로 설명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그리고 영과 혼과 육을 무엇을 담는 그릇으로 비유해 보면, 이 세 가지를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먼저, 육이라는 그릇에는 음식을 담습니다. 밥이나 떡을 담기도 하고 물과 공기를 담기도 합니다. 육이라는 그릇 속에 음식이 잘 담아지지 않거나 기껏 담아놓으면 그대로 새어 버린다면 그것은 육이라는 그릇이 망가진 것입니다. 그릇이 찌그러지거나 구멍이 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육이라는 그릇 안에는 음식과 공기가 잘 들어가서 소화기와 기관지 등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영양과 산소를 잘 공급해 주어야 건강한 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이라는 그릇에는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담습니다. 또한 용서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등을 담습니다. 누구를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며, 늘 불평과 불만이 가득 찬 가운데 있다면 그것은 마음이 병든 것입니다. 혼이 건강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 그릇 안에 진리를 담고 정의로운 생각을 담기도 합니다. 정의를 추구하고 정직한 삶을 추구한다면, 이 사람은 혼(마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끝으로 영이라는 그릇이 있습니다. 영이라는 그릇에는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을 담습니다. 하나님을 담는다는 표현이 이상하게 들리지만, 우리의 육과 혼과 영을 굳이 그릇으로 비유하자면 그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영에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성령님을 모시는 것이지요. 따라서 누구든지 그의 영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영적으로 죽어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내 마음속에 모신, 즉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영접한 사람은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거듭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 때에 육과 혼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예수님을 우리의 마음속에 영접할 때에, 우리는 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으로 거듭나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 조하영 자매의 평신도세미나 간증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 목장의 부목자를 맡고 있는 조하영입니다. 이번에 인천 등대교회에서 주최한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평신도 세미나는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아 줌으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를 주최하는 교회에서 택배로 저희에게 교재와 선물도 보내 주시고, 저를 담당하는 목자님이 전화도 해 주시면서 많이 신경 쓰고 있다는 생각에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통해 제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제가 목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격이 외향적이지 않아서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을 싫어하고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얻는 완벽한 I형(내향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제가 목자의 자격이 있어서 목장을 맡겨주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같은 목자가 되길 원하셔서 맡겨주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목장 모임을 하면서 제가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것이 감사해졌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입니다. 오랫동안 목장을 하지도 않았고, 세미나에서 들었던 목자 목녀님의 간증들처럼 정말 힘든 상황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제가 마음이 여려 가끔 섭섭마귀가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탄이 주는 못된 감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결방법은 기도로 물리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 마귀가 찾아올 때가 바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줄로 믿고 기도하면서 성숙해지고 싶습니다. 그 다음으로 저는 교회에서 목장 모임을 통해 서로 친해지고 기도 제목을 나누어서 기도해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우리가 한 몸이라고 하셨을 때 아마 머리로만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세미나에서 목장은 가족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충격을 받은 것처럼 멍해졌습니다. 이전까지는 목원들이 친구라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친구를 위해 기도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목장은 가족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에게 가영이처럼 많은 동생이 생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족이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생각이 나듯이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고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목장 모임에서 내놓은 기도 제목들이 정말로 응답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이런 감정을 혼자서 느끼면 짝사랑이라고 하던데 목원들이 모두 이렇게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꼭 그렇지 않더라도 이 짝사랑의 마지막은 꼭 해피엔딩이라고 하니 믿어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파워풀한 기도 두 가지를 배웠습니다. 첫 번째는 “에라 모르겠다. 하나님이 하시겠지. 아멘!” 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입니다. 최선을 다하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고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실 줄 믿으면 된다고 하니 열심히 기도해보려고 합니다. 목장은 기도로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열심히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번 방학에 많이 놀지 못했지만 제 인생이 달라지는 소중한 방학이 되었습니다. 세미나를 들을 수 있도록 추천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저희 목장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밥도 사주시고 신경 써주신 이채국 목자님과 목녀님 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항상 함께 하면 즐겁고 누구보다도 같이 있고 싶어지게 하는 그런 목원들이 고맙습니다. 부족한 간증이지만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코로나에 대한 의견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최영기 목사님의 의견을 옮겨 적었습니다.) 제가 2월 15일 토론방에 올린 글, ‘터널 끝이 보이는 듯’은, 대한민국 정부가 11월까지 코로나를 종료될 것이라고 발표하던 즈음에 썼습니다. 글을 쓰면서 이보다 더 일찍 종료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까지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실시되는 백신 접종 효과가 놀라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 백신 수급이 난항을 겪고, 감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 코로나가 주류를 이루면서, 이제 이 말을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코로나 가운데 세미나와 컨퍼런스 개최를 주장했던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껴서, 코로나 상황에 깊은 관심을 갖고 추이를 살피고 있습니다. 4차 팬데믹으로 인해 과도한 기대와 두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을 위해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들을 몇 가지 나눕니다. 1. 전염병은 치사율이 높으면 전파력이 약하고, 전파력이 강하면 치사율이 낮습니다. 코로나와 비슷한 바이러스인 사스가 치사율은 높았지만 널리 전파되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이제 주종이 된 델타 변종 코로나는 사스는 물론 코로나 19보다도 전파력이 훨씬 높지만, 대신에 치사율은 낮습니다. 감염 차단에 의한 방역이 거의 불가능해진 이즈음, 중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들의 예방과 치료에 집중하고, 건강한 사람들은 가볍게 앓도록 두어 집단 면역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2. 정부당국에서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면 집단 면역이 생길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집단 면역은 바람일 뿐이고, 코로나 집단 면역 사례는 없습니다. 집단 면역이 생긴다 해도, 1차 접종으로는 안 되고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이 70% 이상이 되어야 됩니다. 코로나 백신은 1차 접종 효능은 30~60%뿐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효능이 90% 이상을 넘깁니다. 3.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 양성으로 판정되었을 때 ‘돌파 감염’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백신 방역이 뚫리고, 백신 접종 효능이 없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두 번의 접종이 99.99%의 효능을 가져온다 할지라도, 0.01%에게는 효능이 없기 때문에, 두 번 접종을 받아도 감염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은 대부분, 코로나 19는 물론 델타 변이에도 감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일이 있어도 2차 접종까지 받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급증가하는 미국 감염자의 절대 다수는, 백신을 안 맞고 있다가 델타 변이에 의해 감염된 사람들입니다.) 4. 4차 팬데믹 상황에서도, 마스크만 확실하게 착용하면 코로나 감염은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대형 집회가 몇 번 있었지만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았습니다. 참여자들이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입니다. 집단 감염은 마스크를 벗고 밥이나 술을 먹든지, 말이나 노래를 하는 상황에서 일어납니다. 마스크만 철저히 착용하면 대부분의 감염은 방지됩니다. (참고로, 주일 예배를 통해 감염된 사례는 전에도 없었고, 아직까지도 없습니다.) 이 글이 과장된 기대감과 두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믿음이란 무엇인가?
히브리서 11장을 읽으면서 ‘믿음이란 무엇인가?’ 묵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믿음의 장’이라고 불리고, 그 안에는 믿음의 전당에 기록된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우리는 보통 믿음의 사람이라고 하면, 우선 전임사역자를 머리에 떠올리기 쉽습니다. 제가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에도 제일 많이 듣는 인사가 “아주 신학교를 가지 그래.”였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사람들 가운데 전임사역자는 사무엘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 외의 사람은 족장, 목동, 왕, 기생, 사사 등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이란 무슨 일을 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평가된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6절) 믿음이란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역사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믿음이란 하나님과 좋은 관계(Relationship)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예로 나오는 사람이 아벨입니다. 그에 대해 4절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훌륭한 제물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이런 제물을 바침으로 말미암아 그는 의인이라는 증언을 받았으니, 하나님께서 그의 예물을 두고 증언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는 죽었지만, 그 믿음을 매개로 해서, 아직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 주 동안에 하는 일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자면, 일상적인 일과 종교적인 일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대개 일상적인 일을 하고, 주일에는 많은 시간을 종교적인 일로 보냅니다. 아벨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일은 일상적인 일이라기보다는 종교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아벨은 종교적인 일을 영적으로 드려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즉 믿음에는 종교적인 일(Religion)을 잘 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예배드리기, 성경읽기, 교제, 전도, 식사 전 감사기도, 찬양, 영적인 체험 등이 이에 속하는 것들입니다. 두 번째 예로 나오는 사람은 에녹입니다. 에녹에 대해 5절은, “믿음으로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옮겨 가셨으므로, 우리는 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옮겨 가기 전에,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렸다는 증언을 받은 것입니다.”고 말합니다. 창세기 5:24은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과 늘 동행하였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에는 일상적인 일(Real Life)을 잘 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개인의 삶, 가정생활, 직장생활, 교회생활, 사회생활 등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역교회는 이와 같이 여러 영역에서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성도들을 돕는 장소입니다. “그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에베소서 4:11-12) 성도들은 대부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 일을 하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또 그래야 합니다.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 시민답게 사느라 떨어진 기름을 채우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서 영적 전쟁을 하느라 떨어진 탄알을 다시 채움 받는 곳이 교회입니다. 기름을 채우고 탄알을 다시 보급하는 사람들이 주로 전임사역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중요한 사람들이며 믿음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 행복한 교회가 되려면(마태복음 28:19-20)
어떻게 하면 교회생활이 행복해질까? 방법은 한 가지, 성경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이것은 개인이 행복해지는 것과 같다. 행복이 목표가 되면 행복해질 수 없다. 하나님께 순종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이 행복이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향하신 뜻에 순종할 때 행복해진다. ‘성경적인 교회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가정교회의 본질이다. 1. 교회의 존재 목적을 회복해야 한다.(마태복음 28:19-20) 가장 중요한 말은 떠나기 전에 한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8:19-20에서 중요한 말씀을 우리에게 남기셨다. “가서, 제자를 삼아,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 네 개의 동사 중에 제자를 삼으라는 말은 동사이고 나머지는 분사로 되어 있다. 그만큼 교회에서 제자를 만들어내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이다. 교회는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여, 즉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갤럽 조사에 의하면, 17%의 사람들이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 답했다. 그렇다면 지옥으로 가고 있는 83%의 사람들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교회에서 “교회로 오라.”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가야 한다. 2. 제자 삼는 방법(마가복음 3:13-14) 제자를 삼는 일은 지식을 전달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배양하고 귀신을 쫓는 일도 포함되어야 한다. “보내사 전도도 하며.” 제자훈련은 교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제자를 삼는 일은 ‘하면서 배우는’ 시스템이다. 가르쳐서 훈련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어서 제자훈련을 하는 것이다. 약점을 가리려고 해도 사람들은 다 볼 수 있다. 모범을 보이려고 가면을 쓰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은 듣고 배우지 아니하고 보고 배운다. 지식 증가를 신앙 증가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목장 모임은 바로 제자훈련이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이 ‘삶’ 공부이다. 3. 성경적 사역분담(에베소서 4:11-12) 목사의 일은 성도를 온전케 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이다. 여기에서 ‘봉사의 일’이란 교회에서 청소하고 주차 관리를 하거나 성가대 봉사를 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역(ministry)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목사가 이러한 일들을 다 한다면, 목사는 지치고 성도들은 할 일을 빼앗기는 셈이 된다. 교회출석을 성실하게 하며 헌금을 풍성하게 하고 입을 다물고 있는 성도가 좋은 성도로 취급을 받아서는 안 된다. 성도들이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드려져야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일 치고 힘들지 않은 일이 있는가? 성도들이 사역에 드려질 때 목사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전파하고, 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십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4. 섬기는 리더십(마태복음 20:28) 종은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을 성공시켜 주는 사람이다. 우리는 주위 사람을 성공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목회자는 목자를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목자가 천국에서 더 많은 상급을 받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목회자이다. 섬기는 것은 손해를 보는 일이 아니다. 목사는 목자를 부목사가 되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전문사역자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지식이 많은 것에서 권위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 신앙경력이 많은 것에서 권위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권위는 섬김에서 나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그를 꾸중할 수 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주장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인생은 출장이다. (히브리서 11:13-16)
성경에서 ‘부끄러워 아니했다.’라는 말은 ‘자랑했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하나님께서 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신 것을 늘 자랑스러워 하셨다. 그들의 인격이 훌륭해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아브라함은 유능하고 부유했지만 적당히 타협을 하는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이삭이 한 일은 우물 판 일밖에 기록이 없다. 게다가 말년이 되어서는 큰 아들과 작은 아들도 혼동을 하였다. 야곱은 머리가 빨리 돌아가던 사람이었다. 그는 형을 속이고 아버지와 외삼촌을 속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자랑스러워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던 그들은, 자신을 외국인과 나그네라고 일컬었다. 외국인이란 모국이 따로 있다는 의미이고, 나그네란 집이 따로 있다는 의미이다. 즉 그들은 이 세상에 출장 나온 사람처럼 살았던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러면 출장 나온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1. 보냄 받았음을 의식한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어서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아니하고, 우리는 머리털까지도 세실 정도로 우리를 귀하게 여기신ㄴ다. 다른 시대에, 좀 더 있는 집안에, 밀어줄 수 있는 부모 밑에 태어나지 않은 것을 한탄하지 말라. 이 시대, 이 가문에, 이 부모 밑에 태어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이다. 2. 돌아갈 곳을 의식한다.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한다.’는 것은 현실 도피가 아니다. 미래관이 분명한 사람은 현실을 더욱 성실하게 산다. 월남이나 중동지방에 돈벌이를 나갔던 사람들을 보라. 돌아갈 곳이 확실히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성실하게 살게 된다. 인생은 일생(一生)이 아니요 삼생(三生)이다. 모태에서 일생, 지상에서 이생, 그리고 죽은 후에 삼생을 산다. 3. 가볍게 산다. 우리는 너무 쌓아놓고 산다. 죽는 사람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삼키고 죽는다고 해도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다. 재산 남겨놓고 가면 후손들이 서로 원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떠날 때는 다 풀고 용서하고 떠나야 한다. 4. 불편을 감수한다. 그리스도인과 이 세상과의 관계는, 마치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 세 들어 사는 것과 같다. 이 세상에 잠시 몸담고 살고 있는 것이다. ‘밖에 나오면 고생이다.’라는 말처럼,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 바르게 살려고 하면 좀 고생스러운 것을 감수할 줄 알아야 한다. 5. 사명을 위해 산다.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처럼 사는 사람이 많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이 보고 즐기는 것이 관광이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하는 것이 소명이다. 그리하면 다음 것을 보여주신다. 대개는 지금 눈에 띄고 마음에 걸림이 되는 것이 사명이요, 교회에서 주어지는 일이 사명인 경우가 많다. 6. 상을 위해 산다. 상상이 안 되거나, 유치하게 생각하여 상 얘기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늘에서 받을 상을 사모하며 신앙선배들이 모욕과 박해도 받았다. 상은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만들고, 또 상을 쟁취했을 때는 기쁨이 있다. 영혼 구원하는 기쁨과 하늘에서의 상급이 있기 때문에 목자를 할 수 있는 힘도 생긴다. 출장비는 하나님이 대주신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