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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 2025.11.24

구원은 누구의 손에 있는가?

갈라디아서 5:1-15
예수님을 믿고 나서 신앙 성장을 위해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뜻을 따라 살았는데 실패할 때, 인생이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때, 죄를 짓고 죄책감에 시달릴 때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맞는지 의심이 들고 구원의 확신이 흔들립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과연 잃어버릴 수 있는 것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님이 주신 자유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우리를 자유케 하기 위해서입니다(1절). 바꾸어 말하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리에게는 자유가 없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종살이의 멍에라고 표현합니다. 사람들은 자유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자유는 ‘원하는 선을 선택할 수 있고, 원하지 않는 죄를 거부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실제로 그렇지 못합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염려, 근심, 두려움, 죄책감 속에 묶여 살아갑니다. 이러한 결박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면 주의 영, 곧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셔야 합니다(고후 3:17).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며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은 욕구를 주시고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빌 2:13). 2. 구원을 잃을 수 있습니까? 바울은 예수님이 주신 자유를 율법으로 대체하려고 하면 그 자유를 잃어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율법 전체를 지켜야 하는 무거운 짐까지 지게 된다고 말합니다(2-3절). 더 나아가 그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지게 된다고 경고합니다(4절). 이 구절 때문에 ”그렇다면 성도도 구원을 잃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한국 교계에 큰 영향을 준 신학 자 김세윤 교수는 ‘유보적 칭의론’을 주장하며, 구원받은 성도라도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지 않으면 구원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의 주장이 옳다면, 바울이 5절에서 말한,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을 소망을 간절히 기다린다“는 말과 연결되지 않습니다. 성경은 성도의 구원이 우리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강조합니다(요 10:28-29). 바울이 은혜에서 떨어졌다고 말한 것은 구원을 잃는다는 말보다, 마치 집을 떠나 방탕하게 살던 탕자처럼 은혜의 자리에서 벗어난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관계는 끊어지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집 안에 누릴 복을 스스로 떠난 것입니다. 3. 신앙생활에서 자주 묻는 두 가지 질문 1) “믿기만 하면 마음대로 살아도 구원받습니까?” 이것이 바로 ‘구원파’의 주장입니다. 믿음만 있으면 행동은 상관없다고 하여 믿음을 절대화시킵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지만 이 자유는 육체가 원하는대로 방종하는 자유가 아니라(13절), 이웃을 사랑하고(14절), 서로 해치지 않는 삶으로 이어진다고 말합니다(15절). 정말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믿는 사람은 육체의 정욕을 따라 마음대로 살 수 없습니다. 2) “잘 믿던 사람이 이단으로 빠지면 구원을 잃은 것입니까? 사도 요한은 자신과 함께 사역하다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사람의 무리에 속한 사람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다고 말합니다(요일 2:18-19). 이단에 빠졌다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은 믿음을 버린 것이 아니라 믿은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4. 개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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