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양의 승리
계 5:1-7우리는 하나님이 계신 하늘 영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보여주시므로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여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방식이 세상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힘으로 승리하지만, 하나님의 승리는 다르게 이루어집니다. 세상 방식과 다른 하나님의 승리가 어떤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봉인된 두루마리와 요한의 울음 (5:1-5)
요한은 하나님의 오른손에 두루마리를 들고 계신 것을 봅니다. 이 두루마리의 특징은 안팎으로 글이 적혀 있고 일곱 인으로 봉인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지만, 구약에서 에스겔에게 앞뒤로 조가와 탄식과 재앙의 글이 적힌 두루마리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요한이 본 두루마리에도 비슷한 내용이 담겨있을 것이라고 미리 알 수 있습니다. 봉인된 두루마리는 이사야(사 29:11)와 다니엘(단 12:4)에게도 보여주셨습니다. 다니엘에게 봉인을 떼는 때는 마지막 때(단 12:9)라고 하였기 때문에 천사가 “이 봉인을 뗄 사람이 누구인가?” 묻는 것은 마지막 때가 이르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펼친다는 것은 그 안의 내용이 드러난다는 것을 말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 집행되는 것도 의미합니다.
그러나 두루마리를 펴거나 볼 사람이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집행되지 못하는 것을 말하고 요한이 직면한 교회의 위기와 핍박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은 절망적인 상황에 슬피 웁니다.
2. 유다의 사자와 어린 양 (5:5-7)
장로들 가운데 하나가 요한에게 울지 말라고 말합니다. 유다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승리 하였기 때문에, 일곱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펼 수 있다고 말해 줍니다. 요한의 탄원이 응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의 탄원을 들으십니다. 히스기야 왕은 병에 걸렸을 때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아서 15년 생명이 연장되었습니다. 유다 지파에서 난 사자, 다윗의 뿌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예수님이 승리하셨기 때문에, 일곱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펼 수 있습니다. 두루마리를 편다는 말은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이 집행되는 것을 뜻합니다.
5절 유다의 사자, 다윗의 뿌리인 위대한 왕의 이야기에서 6절에서 죽임당한 어린 양으로 바뀝니다. 세상 방식은 악을 이기려면 그보다 더 큰 힘으로 제압해서 이기는 것인데, 예수님의 방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땅에 계실 때 자신을 체포하러 온 사람들을 물리치고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스스로 체포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희생의 제물이 되십니다. 이것이 어린 양이 보여준 진정한 승리입니다. 세상이 보기에 십자가의 죽음은 패배로 보이지만, 하나님은 이것이 ‘승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본을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날 세상의 문제들 폭력과 악, 고난, 갈등과 문제들을 해결할 때, 더 큰 힘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희생을 통해서 승리하기를 원하십니다. 7절, 예수님이 두루마리를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6장부터 두루마리가 펼쳐지면서 일어나는 재앙들은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3. 개인 적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