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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 2024.12.24

세상을 이기는 힘을 얻으려면

계 4:1-11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뿐만 아니라, 치열하게 경쟁하는 경쟁 사회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인 것을 드러내고, 복음을 전하면서 산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계시록 편지를 읽었던 성도들은 우리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서 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핍박에 용감하게 맞섰던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들이 계시록 말씀을 통해서 힘과 용기를 얻었다면, 오늘날 우리에게도 같은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늘 보좌를 보여주신 이유 (4:1-3) 예수님은 사도 요한에게 하나님의 보좌를 먼저 보여주십니다. 요한은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을 봅니다. 요한에게 보좌를 보여주신 것은 세상의 통치자는 로마제국 도미티안 황제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말씀하기 위해서입니다. 극심한 핍박을 받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두려움과 절망에서 벗어나서 믿음으로 맞설 수 있는 새 힘과 용기를 얻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두려움과 영적인 침체에서 벗어나려면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앙망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사 40:31-32). 2.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은 무엇입니까? (4:4-8a) 4절에 24 장로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구약의 하나님 백성의 수 12와 신약의 하나님 백성의 수 12를 합한 24는 구약과 신약의 모든 하나님 백성을 상징합니다. 24 장로가 흰옷을 입고 금 면류관을 쓰고 보좌에 앉아 있다는 것은 교회가 믿음을 지키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여 하나님의 보좌 옆에 함께 앉아 다스리는 것을 보여줍니다. 박해받던 성도들에게 24 장로 이야기는 핍박에 맞서는 힘과 용기를 주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시록 말씀을 통해서 우리도 하나님의 보좌 옆에 앉을 것이고,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6절에는 네 생물이 나옵니다. 7-8절에 네 생물의 묘사가 나오지만 이 땅에서 볼 수 없는 기괴한 모습의 생물이라서 계시록을 어렵게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네 생물이 문자적인 생물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 피조물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눈이 가득하다는 것은 모든 것을 볼 수 있으며, 세상의 어떤 것도 이 눈으로부터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하늘에서 드리는 예배를 보여주신 이유 (4:8b-11) 예수님이 요한에게 24 장로와 네 생물이 하늘에서 드리는 예배를 보여주십니다(8b-11). 요한에게 하늘 예배를 보여주신 것은 당시 카타콤에서 예배드리던 성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 11절에 ‘우리의 주님이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박해받던 성도들에게는 도미티안이 자신을 ‘주 하나님’이라고 불러도 진정한 주님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시라는 신앙고백을 하게 하는 구절입니다. 우리도 하늘 예배와 같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가 되려면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요 4:24). 형식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기도는 믿음으로, 찬송은 진심으로, 헌금은 감사함으로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결단하는 것이 마음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4. 개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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