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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 2025.03.10

교회가 고난받는 이유

계 12:1-13
지난 2주에 걸쳐서 세상 속에서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교회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교회가 고난받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성경에서 큰 주제가 고난입니다. 성경은 고난이 유익하므로 기쁘게 여기라고 말씀하지만 고난을 달가워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고난받는 이유를 알면 고난의 의미를 알게 되고 견디기가 쉬워집니다. 계시록 12장에서는 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고난받을 수밖에 없는지, 고난의 이유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여자, 아들, 용이 상징하는 것 (1-3절)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여자는 구약의 이스라엘,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 용은 사탄을 의미합니다. 여자의 해산 고통은 메시아 탄생을 위한 이스라엘의 고난을 상징합니다. 용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으로,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유혹했던 옛 뱀과 같은 존재로 묘사됩니다. 계시록의 사건들을 특정 시대의 역사적 사건으로 해석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시대마다 해석이 달라질 위험이 있으며, 서구 역사에만 국한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시록의 상징들을 문자적으로 해석하기보다 성경 전체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2. 교회가 싸워야 할 대상 (4절) 4절은 용이 아기가 태어나면 삼켜 버리려고 노리고 있었습니다. 사탄의 계획은 복음서에 예수님 탄생 당시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 사건으로 기록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 사람은 헤롯이지만 실제로는 사탄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도미티안 박해 때에도 교회는 극심한 박해를 당하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도미티안이 교회를 말살하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탄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싸워야 할 대상은 도미티안이 아니라 사탄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상대와 싸워야 이길 수 있습니다(엡 6:12). 3. 교회가 고난받는 이유 (5-13절) 예수님은 여자에게서 태어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부활하시고 승천하심으로 예수님을 죽이려던 사탄의 계획은 실패하였습니다. 1절에서 여인은 구약의 이스라엘을 상징하였지만, 예수님 탄생 이후에는 신약 교회 공동체를 동시에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승천 후, 하늘에서 미가엘과 천사들이 사탄과 전쟁을 벌여 승리하였고, 사탄은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이는 사탄이 하늘에서 힘을 잃었음을 의미합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해칠 수 없었기에, 대신 교회를 박해합니다. 이는 세상이 교회를 미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탄이 교회를 핍박하는 것은 자신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사탄의 핍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예수님의 피와 성경 말씀, 그리고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 때 사탄에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4. 개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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