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과 짐승의 표
계 12:17-13:8지난주에, 용이 여인이 놓은 아들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하였고, 하늘에서 미가엘과의 싸움에서도 패하고 땅으로 쫓겨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땅으로 쫓겨간 용(사탄 또는 악마)은 분노하지만, 사탄은 교회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작전을 수정하여서, 여자의 남아 있는 자손들 즉 성도들을 공격하는 걸로 계획을 바꾸고(계 12:17), 바다에서 나온 짐승과 땅에서 나온 짐승 두 짐승을 내세워서 공격하도록 합니다. 13장은 구체적으로 사탄이 어떻게 공격하는가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짐승의 수 666이 나옵니다. 사탄은 성도를 어떻게 공격하는지, 666이 무엇을 말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666이 의미하는 것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과 666은 악한 세력을 상징하며, 이는 다니엘서의 네 짐승과 연결되어 특정한 왕을 의미합니다. 짐승은 사탄으로부터 권세를 받았지만 사탄 자체는 아니며, 666이라는 숫자는 게마트리아(문자-숫자 대응법)를 통해 로마 황제 네로를 가리킵니다. 일부 고대 사본에서는 616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네로의 철자 변형에서 비롯됩니다. 당시 기독교인들은 네로를 666으로 지칭하며 그의 잔혹한 박해를 경계했고, 후대 황제인 도미티안도 그 연장선에서 같은 은어로 불렸습니다. 따라서 666은 바코드나 현대적 개념과 관련이 없으며, 악한 권력에 대한 경고의 상징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란?
짐승의 표를 받는다는 것은 로마 황제의 소유가 되고 황제 신상에 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요한은 짐승의 표와 다음 구절 14장 1절에서 어린 양의 이름이 이마에 적혀있다는 구절을 통해서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존재함을 설명합니다. 하나는 짐승의 표를 받아 세속 권력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다른 하나는 어린 양 예수님의 이름을 받아 그분의 소유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표를 가지려면 그분을 마음에 모셔야 합니다.
• 짐승의 임무
용이 짐승에게 힘과 왕위와 큰 권세를 줄 때는 완수해야 하는 임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경배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도미티안 황제가 자신을 주 하나님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경배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짐승은 기적을 통해 사람들을 미혹하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흉내 내어 경배받으려 합니다. 그러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고, 사로잡혀가서 칼에 죽임을 당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된 것은 복음을 위해 헌신한 많은 이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켄드릭 선교사는 24세의 나이에 조선에 와서 이듬해 맹장염으로 수술 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둡니다. 세상이 보기에는 어리석은 삶을 살았다고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켄드릭 선교사처럼 자신의 생명을 드린 수많은 순교를 희생제물로 받으셔서 조선 전국에 대부흥을 일으키셨고,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나라로 축복하셨습니다. 우리도 세상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길을 걸어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개인 적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