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심판 앞에선 우리
요한계시록 16:10-21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겉으로 볼 때는 평온해 보입니다. 그러나 진짜 평안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때가 가까워지고 있고, 영적 전쟁이 격렬해지며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 임박하였다고 경고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대접 심판은 최후 심판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최후의 심판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짐승의 나라에 임한 어두움 (16:10-11)
다섯 번째 대접 심판은 짐승의 나라가 어두워지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출애굽기의 아홉 번째 재앙과 같습니다. 계시록에서 출애굽 재앙이 반복되는 것은 이집트가 이스라엘 백성을 핍박하고 하나님이 이들을 구원하시는 것과 바벨론인 로마가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고 바벨론이 심판을 받는 것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어둠은 물리적으로 눈에 보이는 빛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사랑, 용서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를 상징합니다. 회개란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의 기준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 대신 자신이 주인이 되려는 교만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서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죄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 아마겟돈, 최후의 전쟁 (16:12-16)
여섯 번째 대접 심판은 유프라테스 강이 마르고 해돋는 곳(동방)의 왕이 오는 길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젖줄인 유프라테스 강이 마른다는 것과 동방의 왕들이 오는 길이 마련되었다는 것은 바벨론 즉 로마의 멸망을 의미합니다. 용, 짐승, 거짓 예언자의 입에서 나온 개구리 같은 더러운 영은 거짓과 혼란을 퍼뜨립니다. 이 더러운 영들은 세상의 왕들을 미혹해 하나님의 큰 날의 전쟁을 준비시킵니다. 문맥상 이 전쟁은 물리적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백성과 사탄 사이의 영적 전쟁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또한 아마겟돈도 지리적 장소를 말하지 않고 마지막 영적 전투가 벌어지는 곳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마지막 영적 공격이 가장 강할 때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하고 자기 옷(믿음과 정결함)을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은 도둑처럼 오시기 때문입니다.
• 바벨론의 멸망 (16:17-21)
일곱째 대접 심판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큰 도시 바벨론(로마)이 세 조각으로 무너지고, 민족들의 도시들인 로마제국들도 파괴되며, 섬과 산들이 사라지는 마지막 심판입니다. 무게가 45~50kg에 달하는 큰 우박이 내려 사람들을 심판하지만,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모독합니다. 이러한 심판들은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들을 가리기 위한 경고이며, 믿는 자들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소망하며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 개인 적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