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영성, 생활 속의 헌신
[로마서 12:1-8]
로마서 12장 1절은 실제로는 로마서 8장에 이어지는 것입니다. 로마서 1-3장에서, 의로우신 성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보았습니다. 4-5장에서, 죄가 하나도 없으신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써 우리가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고 심판받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6-8장에서,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우리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여 주신 것을 알았습니다. 이 은혜를 알기 때문에, 로마서 12:1에서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일에 헌신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영성
이 은혜를 안다면, 우리가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진정한 예배는 정해진 시간에 교회에 와서 앉아있는 것만이 아니라,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주일예배를 통해서 감격을 느끼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은 한 주일 동안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를 쓰다 교회에 오는 것입니다. 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이 밥맛도 좋듯이, 일주일 동안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며 노력하고, 그래서 기쁨도 맛보고, 때로는 실수도 하고 예배에 임하면 예배가 은혜가 됩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에 모여서 서로 실패도 나누고 기쁨도 나눈 후에 예배를 드리면 은혜가 넘치고 감격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스러운 영성입니다.
생활 속의 헌신
헌신은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시도록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헌신입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우리의 직장에서, 우리의 교회에서 하나님은 내게 어떠한 삶을 살기 원하시는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삶을 사는 것이 헌신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헌신을 하는 것입니다. 헌신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헌신은 특권입니다.
생활 속의 헌신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첫째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에 드려지고자 하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내가 하나님께 어떻게 드려지는 것이 좋은지를 알아야 합니다. 내게 있는 영적 은사와 재능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셋째로, 이제 그 열정과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내 스타일을 알아야 합니다.
내게 주신 은사는 무엇인가?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그것을 주시는 분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이 모든 일은 한 분이신 성령이 하시며, 그가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은사를 나누어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은사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은사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십시오. 우선 여러 가지 일을 해보십시오. 그 일만 하면 정말 기쁜, 그런 일을 발견하기 바랍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 찾으십시오.
2. 잘 할 수 있고 남에게 유익이 되는 일을 찾으십시오. 그 일에 대한 평가를 해보십시오. 내가 잘 하는 일, 그리고 남에게 유익이 되는 일을 찾으십시오.
3. 평생 헌신하고, 꾸준히 개발하십시오. 자신의 은사라는 확신이 들면, 이 일을 평생 하겠다고 결심하기 바랍니다.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우리의 책임도 있습니다. 은사를 개발하는 방법은 은사를 땅에 파묻지 말고 계속해서 성실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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