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반항하는 사람들
요한복음 7:1-13사람에게는 누구나 권위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반항의식이 있습니다. 아마도 자기를 만드신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려다가 저주를 받은 우리의 조상 아담이 그 후손에게 물려준 좋지 못한 유산인 모양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인간이 가장 악랄하게 한 반항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반항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자 사람들은 극렬하게 반항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생명이라고 하자 죽이려고 했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예수님의 동생들
절기상으로 초막절이 가까워 오는 시기였습니다. 이런 명절을 맞으면 유대 나라 각처에 있는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모입니다. 예수님의 동생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빈정거리는 말을 하였습니다. 형제들의 이런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들이 자신을 믿지도 않을뿐더러 비아냥거리고 있다는 것을 훤히 아시면서도 나무라지 않으시고 한마디로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 가까이 살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고, 오히려 마음은 점점 더 굳어져 예수님의 형편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비아냥거렸습니다. 신앙적으로 환경이 좋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예수를 잘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제일 먼저 믿어야 되고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믿을 수 있는 요건을 다 갖추고 있어도 반항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믿음을 가지기가 어렵습니다.
예루살렘 사람들의 반항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 후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보자 “배우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글을 아느냐?”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소위 학벌을 따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출생지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출생지가 어디냐는 질문에, 예수님은 “내 출생지는 하나님 나라다.”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에게 있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 죄의 문제와 죽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신 분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 외에는 죽음을 이기고 살아난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 값으로 우리의 죄 값을 치르신 분은 예수님 뿐입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분도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예루살렘에는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심한 아주 악질적인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했다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걸고 넘어지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두 번째 부류는, 로마정부를 등에 업고 부와 권력을 누리고 있던 사두개인들입니다.
우리는 베드로와 같은 입장을 취해야 합니다. “주님,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겠습니까? 선생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주님을 떠났고, 심지어 그동안 예수님을 추종하였던 제자들도 등을 돌렸습니다. 이럴 때 베드로가 그런 고백을 한 것입니다. 믿음은 생명을 걸면서까지 예수님 편에 서는 것입니다. 또한 살벌한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생명을 걸고 소리를 지르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우리도 이 세상에서 예수의 이름을 외쳐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필요한 믿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