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문이 되신 예수님
요한복음 10:1-10예수님 당시, 목자들은 하루 종일 양에게 풀을 뜯기다가 저녁이 되면 자기 양들을 몰고 우리로 옵니다. 대부분의 목자들은 양들을 여러 가정이 공동으로 만든 우리 속에 둡니다. 아침이 되면 목자들은 하나둘 나와서 문지기의 확인을 받고 우리 안에 들어가서 자기 양을 부릅니다. 목자들이 자기 양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를 내면, 양들은 그 소리를 알아듣고 그 목자 앞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배경을 알면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이 자신을 양의 문에 비유하신 뜻이 무엇인지 짐작하기가 쉽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왜 예수님이 자기를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셨는가를 깊이 깨닫고 그 은혜를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구원
왜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일컬어 ‘양의 문’이라고 하셨을까요? 그 첫 번째 이유는, 자신이 생명을 주는 구원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양의 문이 되시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통해 들어가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생명을 얻게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은 자, 즉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우리 힘이나 노력으로 영적 생명을 받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의 값을 치러야할 무서운 형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구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모두 구원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구원받지 못하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구원의 문이 되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유일한 구원자
예수님이 자기를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시는 두 번째 이유는, 예수님만이 세상의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과 ‘진리를 주장하는 것’을 분명히 구별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혼동하면 안 됩니다. 다른 종교인들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길은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죄값을 자신의 몸값으로 십자가에서 치르셨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구원받으려면 그를 찾아와야 합니다. 구원의 문이 되신 예수님 앞으로 와서, 그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즉 그분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영적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풍성한 생명
예수님이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하시는 세 번째 이유는, 우리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 생명이 우리 안에 풍성하게 넘쳐날 수 있도록 계속 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자기를 가리켜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육체적으로 생명이 있고 건강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정신적으로 지식과 감정과 의지가 풍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영의 생명, 주님께서 그것을 우리에게 주기 원하십니다. 이 놀라운 구원을 주시는데 돌아서면 안 됩니다. 우리 모두 구원을 받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보십시오. 지금이야말로 은혜의 때요, 지금이야말로 구원의 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받아들이고 영생을 얻는 구원의 즐거움을 누릴 뿐만 아니라, 주님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