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맺는 포도나무 가지
요한복음 15:1-16하나님은 우리가 과실을 많이 맺기를 원하십니다. 많은 과실을 맺기 원하는 것이 바로 농부의 심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믿습니다.’ 하는 그런 기초적인 신앙고백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우리 각 사람은 풍성한 과실을 기대할 수 있을 만한 포도나무의 가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과실을 많이 맺기 바라고 계십니다.
예수 열매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에는 포도가 열리게 마련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나무라고 한다면 우리의 열매는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예수 나무는 예수 열매를 맺게 마련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란 한 마디로 예수님을 닮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나뭇가지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더 많은 과실을 맺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어떤 방식으로 깨끗케 하실까요?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를 깨끗케 하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징계하거나 연단하시는 것입니다. 징계나 연단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과실을 많이 맺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 안에 거하라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나무에 붙어있기만 하면, 가지는 가만히 있으면서 나무로부터 영양분을 받아먹으면서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힙니다. 예수님께서 “과실을 많이 맺으라”고 하시지 않고 “내 안에 거하라”는 명령만 거듭 말씀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 안에 거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자녀가 생명 되신 그리스도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무로 말하면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는 삶입니다. ‘예수 안에 거하는 삶’은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함께 먹고 마시는 삶이요, 마음을 터놓고 예수님께 사랑과 존경을 드리면서 즐거워하는 삶입니다.
말씀을 마음에 담으라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예수 안에 사는 삶을 살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합니까? 말씀을 마음에 담고 묵상하는 삶은 예수 안에 있는 삶이요,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그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분석하거나 따지려 들지 말고, 다만 그 말씀을 즐거워하십시오. 그러면 그 말씀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어 영혼을 살찌우는 양식으로 우리를 튼튼하게 세워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격과 삶의 과실들이 저절로 맺힐 것입니다.
’무엇이든지’의 기도
친밀한 교제 가운데 있기 위해서 쌍방 의사소통은 필수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말씀을 묵상하는 것과 동시에 해야 할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기도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과 깊은 사랑의 교제를 하기 시작하면 기도의 말문이 열립니다. 그 기도는 제한적이지 않습니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십시오. 말씀을 묵상하면서 살아계신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하고 주님의 마음을 읽고 사랑에 흠뻑 젖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무엇이든지 주님 앞에 부담 없이 아뢸 수 있는 기도로 발전합니다. ‘무엇이든지’의 기도는 바로 이런 기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