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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 2023.04.23

오늘은 올랜도비전교회 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미주 목회자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컨퍼런스 이틀째 되는 날 저녁에는 가정교회 30주년 행사를 하였습니다. 1993년에 최영기 목사님께서 휴스턴서울교회에서 가정교회를 처음 시작하셨으니까, 금년이 꼭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은 23년이 되는 해입니다. 제가 빌립보서 설교할 때 말씀드린 것처럼, 빌립보서 1:6 말씀을 다시 소개합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물론 본문의 “착한 일”이란, 빌립보 교인들 가운데 복음이 전파되고, 그날부터 빌립보서를 쓸 당시까지 복음에서 성도들이 교제하게 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착한 일”을 시작하신 우리 주님께서 끝까지 인도해 주시고 완성시켜 주실 것을 확신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약속은 지금의 가정교회를 시작하게 하신 주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도 포함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가정교회는 지금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이미 초대교회 때에도 가정교회가 있었습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도 있었고, 눔바와 그 부인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도 있었습니다. “자매 압비아와 우리의 전우인 아킵보와 그대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공인되고 커다란 건물에서 모이면서 “집에서 모이는 교회”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분하면서 목양의 일이 성직자의 전유물처럼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 모두가 역할을 분담하며 목양의 주체가 되는 것은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도 “날마다 한 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집집이 돌아가면서 빵을 떼며 순전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사도행전 2:46-47)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잠정적인 형태의 교회가 아니라 주님께서 꿈꾸셨던 교회였습니다.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왔을 때에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키고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마태복음 12:49-50)라고 하신 말씀에서 그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이 휴스턴서울교회에 부임하면서 이 말씀대로 시작하신 것이 바로 가정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활동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가정교회를 염원하게 하시고, 또한 실천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신 말씀(마태복음 28:18-20)대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을 교회의 존재 목적으로 삼고, 지금까지 달려오게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우리는 목표를 향하여 달려갈 것입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나 더 필요한 것이 있을 때에는 우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광 가운데서, 그분의 풍성하심을 따라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채워주실 것입니다.”(빌립보서 4:19)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주님께서 기뻐하실 건강한 교회의 모습은, 첫째로 영혼 구원이 일어나는 교회입니다. 저는 우리 청장년 수의 10%가 매년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다운교회에서도 이루어주셨고, 현재까지 행복한제자교회에서도 이 목표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둘째로 기존교인들의 삶과 인격이 변화되어 주님의 제자가 되어가는 교회입니다. 여러분이 주위 형제자매들을 보아도 매년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부부 사이도 좋아지고, 성도들 간의 관계도 더 친밀해지고 있습니다. 셋째로 교회생활이 즐겁고 행복한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의 얼굴은 대개 웃는 모습니다. 교회의 분위기를 보면 매우 밝습니다. 교회생활이이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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