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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 2025.11.10

집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집회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교회가 이런 집회를 감당할 수 있는 저력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식사, 토요일 점심식사, 그리고 금·토 새벽식사를 위해 헌신해주신 목녀님들과 각 목장의 자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식사로 섬겨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식사 후 바로 집회에 참여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집회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3일간 찬양으로 수고한 찬양팀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집회를 위해 따로 모여 연습하고 준비한 정성이 찬양의 은혜로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특히 찬양팀 싱어로 섬겨준 자매님들, 드러머로 새롭게 섬긴 이동균 형제와 배경은 자매, 그리고 중고등부의 예겸이가 함께하여 더욱 은혜롭고 힘 있는 찬양이 되었습니다. 두마게티 목장 청년들은 교회 장식을 아름답게 꾸며주었고, 교회 화분과 꽃을 담당하시는 자매님이 단상 꽃을 정성껏 장식해주셔서 집회 내내 축제의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드러나지 않게 뒤에서 수고하신 방송·음향·영상팀, 차량 봉사, 그리고 강사님 숙소를 제공해주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헌신들이 모여 집회를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집회의 가장 큰 은혜는 많은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였습니다. 저녁과 새벽 식사가 동이 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집회에 동참하셨고, 그 열정이 은혜의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래 앉아계시기 힘드신 어르신들께서도 첫날과 마지막 날 집회에 함께하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앞으로 우리 교회가 어떤 집회든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3일간의 말씀은 우리 교회에 꼭 필요한 하나님의 메시지였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심영춘 목사님을 통해 직접 우리 교회에 말씀하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 첫째 날 저녁 (살전 1:2-8) 데살로니가 교회를 본받아, 행복한제자교회가 위대한 교회, 위대한 성도가 되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1. 생각만 해도 감사가 나오는 교회, 2. 믿음의 역사·사랑의 수고·소망의 인내가 기억되는 교회, 3.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본받는 교회, 4. 믿는 이들에게 본이 되는 교회, 5. 믿음의 소문이 각처로 퍼지는 교회 — 이 다섯 가지 모습이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 둘째 날 새벽 (삿 6:11-18)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사명을 주시며, 늘 함께하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를 깊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둘째 날 저녁 (눅 1:5-13) 사가랴 부부의 삶을 통해, ‘내 삶의 변화를 설명하려면 이 사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람이 되길 소망했습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살아도 고난은 올 수 있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기도의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 셋째 날 새벽 (눅 23:50-53) 요셉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장례를 위해 한 사람을 미리 준비시키셨음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이루기 위해 사람을 예비하신다는 사실이 큰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행복한제자교회도 창세전부터 하나님의 계획 속에 세워졌다는 말씀은 큰 위로와 확신이 되었습니다. • 셋째 날 저녁 (요 21:18-23) “너는 나를 따르라”는 말씀은 도전과 헌신에 관한 메시지였습니다. ‘가난한 머루송이’ 예화를 통해, 헌신은 강요가 아니라 비교하지 않고, 내게 주신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유로운 순종임을 배웠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모든 섬김과 참여, 그리고 말씀 위에 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더욱 성숙한 교회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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