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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 2025.03.24

목회자 일일 특강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화요일 부산대연중앙교회에서 열린 가정교회 일일 특강에 참석하였습니다. 부산지역에 가정교회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가정교회 원조이신 최영기 목사님이 직접 가정교회가 무엇인지 소개하였습니다. 저는 기장에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목회를 하고 있는 신학교 동기를 초대하였기 때문에 저희 부부도 참석하였습니다. 가정교회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 140명, 이미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목사 사모 약 80명이 참석하여 모두 22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부산에서도 가정교회에 대한 목회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 한 목사님의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분은 1999년도에 휴스턴 서울교회 세미나에 참석하였던 분이며 그때 느끼고 경험한 것을 두고 질문하였습니다. “목자 목녀들이 서로 경쟁하듯이 목장 현황판에 숫자를 기록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한 목자는 매우 미성숙하고 교만한 목자였습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려면 중직자들과 성도들을 힘들게 할 텐데 힘들게 하면서까지 가정교회로 전환해야 할까요?” 하는 것이 질문이었습니다. 조금 의아했던 것이 최 목사님이 특강에서 가정교회를 해야 하는 성경적인 근거와 가정교회로 전환했을 때 교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열매를 맺게 되는지를 열심히 강의하였는데, 여기에 대한 언급은 없이 30년도 전에 경험한 부정적인 경험을 근거로 질문하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듣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가정교회에 대한 소개에 대해서 마음이 닫혀있었던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 후에 카페에서 용호남교회 권사님 한 분과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 전환을 앞두고 담임목사님과 함께 참석하였는데, 자신이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행복한제자교회가 지나온 과정이 생각나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시작하기 쉽지 않은 가정교회가 우리 교회에서 뿌리를 잘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은 가정교회라는 사역 방법이 아닙니다. 신약교회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목장과 교회에서 신약교회가 회복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은 3가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혼구원이 일어나는지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제자로 자라가는지 ▶신앙생활이 행복하다는 고백이 나오는지를 보면 우리 교회에서 신약교회가 회복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신약교회 회복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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