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본심
예레미야 애가 3:18-24, 31-33구약을 읽으면 죄에 대해서 엄하게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런 이미지는 우리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하나님이 나를 벌하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남유다의 멸망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은 왜 죄를 엄하게 벌하시는지, 하나님의 본심이 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1. 남유다의 멸망
1) 예언자 예레미야의 역할
예레미야는 남유다의 예언자로 바벨론에 의해 망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것이 ‘예레미야서’이고 ‘예레미야 애가’는 남유다에 대한 예레미야의 슬픔을 기록한 책입니다.
2) 당시의 세계정세
솔로몬이 죽은 뒤, BC 930년에 이스라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두 개의 나라로 분열됩니다. 중동의 패권을 차지하고 있던 앗시리아 제국이 BC 722년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킵니다. 앗시리아는 신흥강자인 바벨론에 의해서 BC 609년 무너지고, 중동의 패권은 바벨론 제국으로 넘어갑니다. 바벨론은 BC 586년 세 번째 공격 때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파괴하고 남유다는 망하게 됩니다.
3) 남유다가 멸망한 이유
남유다가 망한 것은 바벨론의 군사력 때문이라고 보이지만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멸망시키셨다고 전합니다(렘 25:9). 하나님이 남유다를 멸망시키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렘 3:13).
4)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신부(렘 2:2)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이스라엘과 결혼과 같은 언약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버지와 자녀 관계로 비유하십니다(렘 3:14). 그런데도 남유다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김으로 언약 관계를 깨트립니다.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수많은 예언자를 보내시고, 돌아오라고 호소하였지만, 남유다는 끝내 거절합니다(렘 5:3).
5) 예레미야의 절망
예레미야는 자신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한 장본인이지만 멸망한 현장을 목격하고 절망하며(애 3:18) 충격적인 일(애 2:20)을 목격하면서 하나님이 유다를 내버리셨다고 생각했습니다.
2. 하나님의 본심.
1) 이스라엘의 회복
절망 가운데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본심이 재앙이 아니라 번영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렘 29:11). 하나님은 70년 후에 유다가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약속을 하십니다(렘 25:11).
2) 약속의 성취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70년 후에 유대인들은 3차례에 걸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재건하고 나라가 회복됩니다(라 1:1-4).
3. 개인적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