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권능으로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1:1-11고린도전서 12장, 로마서 12장, 에베소서 4장에는 성령의 각종 은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고린도전서 12:7에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유익을 주어야 할 사람은 크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과 아직 믿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믿는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일은 그들을 도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하는 일 즉, 제자를 삼는 일입니다. 아직 믿지 아니하는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일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도록 하는 일, 즉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는 동안에 이 사역을 하셨고, 또한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에게 동일한 사역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1. 증인으로 사신 예수님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고난을 받으시고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후에 사도들과 함께 40일을 보내셨습니다. 그 기간에 예수님은 사도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부활하신 모습을 보여주시고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일들을 말씀하시며 그들의 믿음을 굳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은 세상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얻도록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으며 끝내는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에도 제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하나님 나라 일을 말씀하셨고, 우리가 증인의 삶을 살도록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2. 증인으로 살도록 도우러 오실 성령님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실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세상 끝 날까지 함께 계실 것에 대한 약속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약속대로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일은 성령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실 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일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단지 성령님께 쓰임을 받는 도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고, 또한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3. 증인이 되도록 권능을 주시는 성령님
예수님의 제자들은 여전히 로마의 압제하에 있는 이스라엘에게 나라를 되찾아주실 때가 언제인가에 주된 관심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여전히 세상 나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 나라보다 세상 나라에 매여 있을 때가 많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묻는 그 ‘때’와 ‘시기’ 대신에 제자들이 해야 할 ‘사명’을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사도행전은 바로 이 약속이 이루어진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성령의 권능을 주신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통해 땅 끝에까지 이르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원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