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다운 교회
사도행전 11:19-30교회는 모든 교파와 인종과 국가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눈에 보이는 건물과 내부 장식,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나 프로그램으로 교회를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다운 교회는 전통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울타리 없는 교회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잃어버린 자들(VIP)에게 가서 그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일에 ‘모이는 교회’가 되었다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 일터에서 사도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끊임없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일에 힘써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서로 돕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에서 그 모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흩어지는 교회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하신 명령은 오순절에 성령께서 임하실 때까지 순종해야 할 말씀이었습니다. 성령께서 임하신 이후에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약속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모여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흩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큰 박해와 핍박을 허락하셨습니다.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말씀대로 두루 돌아다니면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스데반에게 가해진 박해 때문에 흩어진 사람들은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다가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였습니다.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하며 교제할 때에는 우리는 ‘모이는 교회’가 됩니다. 또한 우리는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2. 하나 되는 교회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손이 함께 하셔서 수많은 사람이 믿고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내고, 바나바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에게 내린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굳센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도록 권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소에 가 사울을 찾아 함께 안디옥으로 가서 일 년 동안 줄곧 그곳에 머물며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가르쳤습니다. 제자들은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렸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복음이 전파되고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소식은 우리의 큰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으로 거듭난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서 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인정하고 말씀으로 은혜 가운데 세워주어 하나 되는 교회는 교회다운 교회입니다.
3. 서로 돕는 교회
그 무렵에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내려온 예언자 중에 아가보라 하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온 세계에 큰 기근이 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바로 그 기근이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들었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각자 자기 형편에 따라 몫을 정하여 유대에 사는 신도들에게 구제금을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을 때에, 예루살렘에서 파송을 받은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손을 얹어 성령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로마 군대의 백부장 고넬료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에도, 이방인 만나기를 꺼려하는 베드로를 통해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이제 기근을 허락하셔서 예루살렘의 신도들이 이방인 신도들의 도움을 받게 하신 이 모든 일들은 신도들이 하나 되고 서로 돕는 교회가 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