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 목록
주일설교 · 2023.09.24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사도행전 16:1-15
성경의 역사를 보면, 문제는 사람들이 욕심 때문에 만들어 놓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다시 선으로 바꾸시는 역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급기야는 인간의 죄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그 역사가 계속되었습니다. 그 역사는 지금도 우리의 삶 가운데 계속되고 있다고 하여도 결코 지나친 말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죄의 성품(주로 욕심) 때문에 문제를 만들고,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셔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의 삶 가운데서 계속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도행전에서 그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1. 사람의 분쟁까지도 선으로 만드시는 하나님 선교를 위하여 따로 세움을 받았던 바나바와 사울은, 언제부터인가 바울로 이름이 바뀐 사울이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일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다시 이차 선교여행을 계획하며 마가를 동반하는 문제를 놓고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일꾼들이 심히 다투고 피차 갈라선 것조차도 선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바나바와 갈라서서 실라를 택하여 팀을 이룬 바울에게, 하나님께서는 형제들로부터 칭찬받는 디모데를 만나 사역을 계속 진행해 나가도록 하셨습니다. 바울 일행은 여러 도시를 두루 다니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이 정한 규정들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어서 지키게 하였습니다. 일차 선교여행 때에 말씀을 전한 각 성에 있는 교회들은 그 믿음이 점점 더 튼튼해지고 그 수가 나날이 늘어갔습니다. 2. 때로는 길을 막으시는 하나님 바울 일행은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고자 하였으나 성령께서 막으셨습니다. “그들은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지방을 거쳐 가서, 무시아 가까이 이르러서 비두니아로 들어가려고 하였으나, 예수의 영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고 성경은 기록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생각에 잘못된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하나님께서 그 길을 막으시고 다른 길로 인도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빌립의 사역으로 인하여 사마리아 성에 큰 기쁨이 넘칠 때에, 주님의 천사가 빌립에게 광야 길로 가라고 하신 경우가 그 좋은 예입니다. 그러나 빌립이 순종했을 때 그는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 복음을 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막으시는 것처럼 보일 때, 스스로 질문해 보십시오. ‘내게 가장 유익한 길을 하나님이 더 잘 아실까, 내가 더 잘 알고 있을까?’ 3. 그러나 더 좋은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밤에 바울에게 환상을 보게 하셨습니다. 마케도니아 사람 하나가 바울 앞에 서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간청한 것입니다. 바울은 그 환상을 본 뒤에 하나님께서 부르신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들은 도중에 마케도니아 지방에서 으뜸가는 도시요 로마 식민지였던 빌립보에 이르러, 루디아라는 여자를 만났고 그 여자는 집안 식구와 함께 세례를 받았습니다. 내 뜻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는 먼저 답답해하는 좋지 않은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길이 막히는 것처럼 보일 때는 하나님께서 열어놓으신 다른 길이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며 흙구덩이 속에 던져놓았을 때, 요셉은 사방이 막힌 구덩이 속에서 위로 뚫린 하늘을 보며 하나님을 찾았을 것입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