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있는 첫 계명
에베소서 6:1-4신앙생활의 핵심은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다음으로 이웃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은 가족, 즉 부모와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건강한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 말하면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라고 말합니다. 왜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해야 하는지 세 가지 근거를 듭니다.
1. 약속 있는 첫 계명
첫 번째 이유는 ‘옳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이든 아니든, 모든 사람에게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성경의 명령입니다. 십계명 중 다섯 번째 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과 연결되는 중요한 명령이었습니다. 세 번째 근거는 부모를 공경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입니다. “그리하면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는 말씀처럼, 부모를 공경할 때 삶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부모와의 건강한 관계가 자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입니다.
2. 공경하기 힘든 부모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자녀로서 당연한 도리이지만, 쉽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부모가 도덕적으로 문제를 일으켰거나, 자녀를 방임하고 상처를 준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자녀는 깊은 정신적·육체적 아픔 속에서 살아가며,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용서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거리를 둘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고 책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부어지고, 그 사랑으로 마음이 채워질 때, 우리는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고, 용서할 힘도 생깁니다.
3. 자녀 양육
4절에서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녀를 화나게 하지 않으면서도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잘 양육할 수 있을까요? 자녀와의 관계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경 말씀과 진리로 행동을 바로잡으려 하면, 자녀는 분노하거나 반항할 수 있습니다.
▶행동은 가치관에서 나오기 때문에, 가치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뀝니다.
▶가치관은 믿음에 의해서 형성이 되고
▶믿음은 부모와 자녀간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 안에서 세워집니다.
그러므로 자녀의 행동이 변화되려면 친밀한 관계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공감해 줄 때 친밀한 관계가 형성이 됩니다. 또한 부모, 특히 아버지가 삶 속에서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본을 보인다는 것은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고전 4:16).
4. 개인 적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