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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 2020.06.07

최상의 가치관

빌립보서 1:19-30
29살의 젊은 나이에 에콰도르에 복음을 전하러 들어갔다가 세상을 떠난 짐 엘리엇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다섯 청년이 선교의 현장에서 무참하게 살해를 당한 사건을 두고, 라이프지와 타임지는 “도대체 이 무슨 낭비인가?”라는 제목으로 분노의 글을 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아내들은 다시 그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어린 아이들을 안고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영원하신 하나님, 영원한 사람, 그리고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에 최상의 가치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도 바울을 볼 수 있습니다. 1. 영원하신 그리스도 중심의 삶(19-21절) 바울의 편지에는 자신이 감옥에 갇혀있는, 암울한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이 조금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바울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감옥에서 풀려날 것을 그는 믿었습니다. 바울의 더 큰 기대는 자신이 죽음에 이르든지 삶에 이르든지, 오직 그리스도께서 존귀함을 받으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만이 높아지시며 크게 되시고, 그리스도의 영광만이 빛나게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주님을 믿는 자들을 박해하던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순종하고 삶의 방향을 돌이킨 다음부터 그는 오직 이 목적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는 영원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자신의 몸으로 드러내기를 소망하며 살았고, 죽음에 이를지도 모르는 “지금”도 변함없이 그렇게 하기를 원했습니다. 영원한 일을 위하여 투자하는 것이 가장 값진 투자인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2. 영원한 성도의 유익을 위한 삶(22-26절)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을 얼마나 사모했는지,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낫고 그것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그가 받은 사명 즉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도들의 믿음의 발전과 기쁨을 위한 일은 더 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삶과 죽음을 선택하라면,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영원하신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마음과 아울러 영원한 성도들에 대해 이 정도의 마음을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신이 필요하다면,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는 더 좋은 욕망을 잠시 접어둘 수도 있다는 태도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목원들과 구원을 받아야할 VIP들에 대해 이 정도의 사랑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 교회와 이 사회가 변화될 것입니다. 3. 영원한 복음에 합당한 삶(27-30절) 빌립보 교회에는 바람직하지 못하게 다툼이 있었습니다. 교회를 대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교인들에게 두려움이 있었고 고난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빌립보 교인들을 향하여 바울은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권했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 이것은 바울이 평생 추구한 것이고, 빌립보 교인들에게 바라는 바요, 복음을 따라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삶입니다. 빌립보가 로마의 식민지로 있었고, 주민들이 모두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어서 ‘로마 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권리와 어떤 의무를 가지고 있는지 그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로마 시민으로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이상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한 마음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함께 싸우는 삶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도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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