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세계관을 가지십시오
빌립보서 3:17-21계속해서 유행이 바뀌고 문화가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면,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신앙과 양심이 흔들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특히 성경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은 분야를 접하게 되면 그리스도인들끼리도 의견이 엇갈리고 갈등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을 대하여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본문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며, 세상을 대하여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그 기초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1.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먼저 예수님을 본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형제들에게 “나를 본받으라.” 하였고, 또한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속에 사시면서, 심지어 죄인과 세리들과도 식사를 함께 하시는 삶을 살았지만, 그들에게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영향을 주는 삶을 사셨습니다. 바리새인이나 서기관과 같이 권세 있는 자들 앞에서도 진리를 선포하고 진리에서 벗어난 일들을 꾸짖기도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경건한 삶을 지키기 위하여 세상에서 어떻게 구별되어야 할지 기준을 세워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옷의 노출 정도, 삼가야 할 음식의 범위, 주택의 호화스러운 수준, 성형수술의 범위, 그리고 레저 스포츠의 한계 등에 대해서 무조건 금기시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사람들에게 비방거리를 제공해서도 안 됩니다.
2. 세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 당시에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를 대적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자기 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며, 수치스러운 일을 하고서도 도리어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그들은 오직 세상일에만 관심을 두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현상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형제들에게 여러 차례 이야기하였고 다시 주의를 주기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 자살률 급증, 이혼율과 결손가정의 증가, 어렵게 홀로 사시는 노인들이 많아지는 현실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이 안타까워야 정상입니다. 돈과 기타 욕심 때문에 일어나는 잔인한 사건들, 이러한 일들에 대하여 올바른 비판 뿐 아니라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3. 주님을 향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과 분리되지 아니하고 그 안에서 살고 있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구별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은 하늘에 있는 우리의 시민권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그곳에서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며, 그 이후로는 만물을 다스리시는 능력으로 완전한 나라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천한 몸을 변화시켜 주님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언젠가 주님의 날에 이루어질 완전한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지금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성품이 변하고 가정에서 가족에 대한 태도에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직장에서 업무와 직장동료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서로 지체가 된 성도들을 섬기는 모습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회에 빵과 복음과 윤리를 전하는 일에 책임을 느낄 줄 알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