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려면
에스라 8:21-36행복한제자교회가 이곳으로 이전을 앞두고 먼저 했던 일은, 기도로 준비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새 건물에서 예배를 드리기 전에 우리 자신을 먼저 새롭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겠지요. 다음에 건물 매입과 리모델링 비용을 위하여 재정적으로 실제적인 준비를 하기 위하여 건축헌금을 드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셔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에스라는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여 그 응낙하심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드린 은과 금과 기명들을 달아서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선한 손이 그들을 도우셨다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1. 영적인 준비
에스라는 백성들과 함께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기 전에 영적인 준비를 했습니다. 그는 “나는 모두에게 금식하라고 선언하였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와 우리 자식들 모두가 재산을 가지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보살펴 주시기를 엎드려서 빌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금식하며 간구하는 자들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너무 바빠서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시간을 놓친다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시간을 갖지 못한다면 이것은 큰 실수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의 최우선순위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 실제적인 준비
에스라는 백성들과 함께 영적인 준비를 한 후에 실제적인 준비를 했습니다. 에스라는 지도자들을 선택해서 성전에 필요한 물건들을 운반하는 임무를 주었고, 그 물건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하면 그 물건들의 무게를 달아보겠다고 말하면서 삼가 지키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물건들은 성전건축을 위한 것들로써, 바사 관리들과 귀환하지 않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준 것이었습니다.
다시 무게를 달아보는 것은 사람을 의심해서라기보다는 유혹 받기 쉬운 사람들에게서 유혹거리를 없애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제적인 준비와 책임 분담 등도 성실하게 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도우심
에스라와 함께 귀환하는 사람들이 바벨론을 출발해서 아하와 강을 지나 여행한 총 거리는 약 1,400km가 넘습니다. 그들은 전혀 군사적인 지원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여행을 하는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에스라는 “가는 길에 매복한 자들의 습격을 받기도 하였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잘 보살펴 주셔서 그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며 주님께서 귀환하는 사람들을 보호하셨음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을 세우는 사람의 수고가 헛되며, 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된 일이다.”(시 127:1)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며 실제적인 준비를 함과 더불어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우리 성도들의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실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