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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 2020.12.06

성령 충만을 받으십시오.

에베소서 5:15-21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결혼식을 올리면 부부가 되어 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배우자에 대한 사랑은 지속적으로 날로 증가해가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과 우리의 관계도 이와 비슷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마음속에 구주로 모실 때에 삼위일체 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은 지속적으로, 갈수록 더 많이 충만해져야 합니다. ‘성령 충만’이라는 말을 들을 때 많은 사람이 선입관을 가지고 해석을 할 때가 많습니다. 특별한 은사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거부반응을 먼저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성령 충만은 무엇일까요? 1. 주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성령 충만입니다. 외적으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일 때 우리는 성령이 충만하다고 평가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고 주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행하려고 할 때, ‘이것이 과연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일인가, 주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인가, 주님께서 온전하다고 하실 일인가?’를 자세히 주의해야 합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며 지혜 있는 자같이 행해야 합니다. 아무리 뜨겁게 열정적으로 은사를 사용하여 주님의 일을 하여도 주님께서 찌푸리실 일이면 그것은 성령 충만과는 관계없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충분히 살려서 우리는 선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는 칭찬을 듣는 여러분이 되실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성령 충만을 사모하십시오. 사람들은 쉽게 기분이 좋아지기 위하여 술에 취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술에 취하면 당장은 기분이 좋은 것처럼 느끼지만 곧 자제력을 잃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물론 몸도 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몸, 성령님께서 내주하시는 성령의 전에 술을 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직 성령의 충만을 사모해야 합니다. 부부 사이와 마찬가지로 서로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고 대화하는 기회가 많을수록 성령님으로 충만해집니다. 성령님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에 우리는 성령 충만해질 수 있습니다. 본문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는 불경건한 삶으로 인하여 성령께서 근심하시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령의 지시를 불순종함으로 인하여 성령을 소멸해서도 안 됩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십시오. 3. 성령 충만을 확인하는 방법 19-21은 성령이 충만했을 때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합니다. 마음속에서 우러난 노래를 불러 주님을 찬양합니다. 누추한 말, 어리석은 말, 그리고 남을 희롱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말을 합니다. 한 마디로 성령 충만하면 주님을 닮은 모습을 나타낼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일상생활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가정의 모습에서 변화가 나타납니다. 아내는 주님께 하듯 자기 남편에게 복종합니다. 남편은 제 몸을 사랑하는 것같이 자기 아내를 사랑합니다. 성령이 충만한 자녀는 그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할 것이며 부모는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할 것입니다. 종은 성실한 마음으로, 상전들은 착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바로 성령 충만의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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