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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 2023.04.09

부활의 증거들

하루살이가 메뚜기하고 놀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하루살이야, 저녁이 되었으니 그만 놀고 내일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루살이가 물었습니다. “내일이 뭔데?” 하루살이는 “내일”을 모릅니다. 하루살이가 죽고 나니 메뚜기가 외로워 만난 것이 개구리였습니다. 개구리와 놀다가 가을이 왔습니다. 그러자 개구리가 “메뚜기야, 겨울이 지나고 내년에 만나서 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메뚜기가 “내년이 뭐야?”라고 물었습니다. 메뚜기는 1년만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도 똑 같습니다. 아는 것만 알다가 가게 마련입니다. 부활을 알지 못하고,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이 다인 것처럼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고, 어디에서 영원을 보내게 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활을 모르는 사람은 이 말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이 다른 종교의 창시자들과 극명하게 다른 점이 있습니다. 예수님 외에 어떤 사람도 인간들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하여 인간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 외에 어떤 사람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인간들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하여 인간들을 대신하여 돌아가셨고, 오직 예수님만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부활절은 기독교에만 있는 역사적 날입니다. 성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모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윤리에 대해서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실에 대해서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 증거들과 아울러 중요한 것은, 부활에 대한 우리들 자신의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첫째는, 부활에 대한 실제적 증거입니다. 예수님의 몸에 향료를 넣기 위하여 무덤으로 갔던 여인들은, 무덤을 가로막고 있었던 커다란 돌이 무덤에서 굴려져나간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무덤에 들어가 보았을 때에 예수님의 시신이 없었습니다. 둘째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의 변화입니다. 여인들이 무덤에서 돌아와서 열한 제자와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그들이 본 사실을 알렸지만, 사도들은 이 말을 듣고 어처구니없는 말로 여기고 여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가 들여다본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회상하며 믿은 것이 아니라, 이상히 여기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에 그 뒤를 따라가다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있고 예수님의 시신을 감았던 삼베만 놓여있는 것을 보고도 이상히 여겼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의 강림을 경험한 그는 수많은 사람 앞에서 주님의 부활을 담대하게 증거하였고, 순교를 당하기까지 했습니다. 셋째는, 부활에 대한 자신의 확신입니다. 사도 바울도 부활 후의 예수님을 만난 후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하게 여기고, 그 밖의 모든 것을 해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오직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생애를 불태웠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신앙의 능력입니다. 부활신앙이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모든 소망을 걸고 살지 않습니다. 아무리 부활의 역사적 증거를 많이 알고, 부활신앙을 가지고 변화된 많은 사람을 알아도 자기 나름대로의 확신이 없으면,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확신을 가지고 부활신앙의 능력 있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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