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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 2025.05.12

균형잡힌 신앙생활

사람의 마음 지정의(知情意)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고, 느끼고, 원하는 이 세 가지는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진정한 회심이나 영적 성장은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온전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 세가지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선교 단체는 젊은이들에게 복음 증거와 제자훈련에 큰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유는 지적인 면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논리적으로 설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감성 시대인 21세기에 이런 방법으로 전도하는 것은 점점 힘들어질 것입니다. 한때 부흥 집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부흥회를 통해 예수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부흥 집회는 감동을 주는 설교, 공감을 심어주는 간증을 통해 감정적인 면에서 접근하지만, 정보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은 정보가 결여된 이런 방법이 더 이상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복음을 들고 노동자들과 빈민들 틈에 뛰어 들어가 이들의 권익을 위하여 일하면서 복음을 전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의지적인 면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도덕적인 크리스천을 만들어낼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과 깊은 관계 안으로 들어가는 크리스천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가정 교회는 지정의 세 가지를 골고루 만족시켜 주어 온전한 회심과 영적 성장을 가능케 해줍니다. VIP 회심의 예를 들면, 목장 모임은 감정적인 면을 만족시켜 줍니다. 감동을 주는 섬김에 의하여 교회에 대한 거부감과 예수 믿는 사람에 대한 반감이 사라지게 만들어 복음에 마음 문을 열게 만듭니다. 삶 공부는 지적인 면을 만족시켜 줍니다. 복음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서 신앙의 근거를 마련해 줍니다. 주일 목장 연합 예배는 의지적인 면을 만족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도록 하고 결단과 결심을 하게 만듭니다. 온전한 영적 성장도 지정의가 골고루 만족되어야 가능합니다. 전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정의를 터치해 주는 이 세 가지, 즉 목장 모임, 삶 공부, 연합 예배를 가정교회 3 축이라고 부릅니다. 믿음이 정상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지정의의 불균형을 경계해야 합니다. 균형을 놓치고 있지 않은가 점검하려면 다음 세 가지 질문이 자신의 균형잡힌 신앙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나의 신앙생활은 감정적 기복이 심하지 않은가? (감정적인 면에 편중) ▶나의 신앙생활은 설교 듣는 것과 성경공부에 치중하고 있지 않은가? (지적인 면에 편중) ▶나의 신앙생활의 핵심은 교회 봉사가 아닌가? (의지적인 면에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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