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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 2020.05.17

여러분들의 의문에 답하여(건강관리)

저는 일주일에 세 번, 새벽기도 시간에 우리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특히 목자와 목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는, 세 가지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첫째, 몸과 마음이 건강하여 목장을 인도하는 일에 지장이 없도록. 둘째, 재정적으로 넉넉하게 공급해 주셔서 목장식구들을 섬기는 일이 부담이 되지 않도록. 셋째, 목자와 목녀 가정에 주신 자녀들이 신앙 안에서 바르게 성장해서 목장 식구들에게 선한 간증이 되도록. 저는 나이에 비해 젊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그 중에 오늘은 건강관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로버트 맥체인이라는 분이 30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전달할 메시지와 타고 다닐 말을 주셨다. 그러나 나는 말을 쳐서 죽을 지경으로 만들었으므로, 이젠 더 이상 그 메시지를 전할 수가 없게 되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타고 다니는 말과 같으므로, 말이 건강하지 못하면 우리는 제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남들보다 몸을 균형 잡힌 멋있는 몸으로 만들 계획이 있다면 모르지만,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굳이 헬스장에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만으로 힘든 경우에는 헬스장에 투자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헬스장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돈을 투자한 것이 아까워서라도 운동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윗몸일으키기로 허벅지 근육과 복근을 키워줍니다.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만 있다면, 일의 능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오전 11시, 오후 4시 정도에 한 번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체 근육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팔굽혀펴기를 합니다. 역시 같은 시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을 읽고 운동을 시작하는 분은 처음에는 하루에 다섯 개를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한 개씩 개수를 늘려가십시오. 그리하면 일 년 후에는 370개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한계가 있어서 저의 경우는 윗몸일으키기는 100개 정도에서 멈추어 있었고, 팔굽혀펴기는 80개 정도에서 멈추어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집안 문틀에 달아놓은 철봉으로 대치하고 있고, 2리터짜리 페트병에 물을 가득 담은 것 네 개를 묶어서 두 손으로 들고 돌리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걷기나 달리기를 더하면 좋은데, 솔직히 걷기나 달리기는 재미가 없어서 저의 경우는 자전거를 탔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한남대교까지 거리가 10km이니까 왕복 20km 정도가 되는 셈입니다. 부산에 온 이후로는 자전거는 타지 않고 있습니다. 음식은 거의 가리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철에 주시는 과일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적합한 과일을 주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육류는 그리 많이 먹지 않습니다. 식사량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최근에 중요한 변화는 잠시간을 확보한 것입니다. 전에는 하루 4~5시간을 자는 것에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수면시간이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2002년도에 체력이 급작스럽게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지금은 잠시간을 하루 7시간으로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낮 시간에 집중해서 일을 합니다. 또 한 가지 큰 변화는 생각의 변화입니다. 저는 조바심이 많고 소심한 편입니다. 따라서 안 되는 경우를 생각하며 걱정을 미리 많이 하는 셈이지요. 그렇게 해봐야 별 소득이 없더군요. 제 마음만 편하지 않을 뿐. 요즈음에 와서 진정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와 기쁨과 찬양의 언어를 쓰면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이 건강의 큰 비결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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