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추구하는 영역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건강입니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는, 그저 잘 먹고 변을 잘 보는 것을 엄마들이 기뻐합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으면 마음이 편하지 못한 것도, 자식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겠지요. 건강을 원하는 것은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늙으면 더욱 건강을 신경 쓰게 됩니다. 90세가 넘은 분들에게,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더 힘쓰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하고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재미있게도 가장 많은 답이 “건강을 위해 더 힘쓰겠다.”였다고 합니다.
둘째는, 지적인 성숙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몇 개월이 지나면 옹알이를 하는 것을 매우 신기해합니다. 돌을 앞두고 말을 하는 아이가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몇 살이 되지 않아 한글을 알고 수를 계산하는 법을 알면 마치 집안에 천재가 태어난 듯이 기뻐합니다. 학교를 다닐 때는 성적, 직장을 다닐 때는 업무능력, 사람은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원합니다.
셋째는, 원만한 대인관계입니다. 붙임성이 있는 아이로부터 시작해서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자녀가 되는 것을 부모들은 기대를 합니다. 이것은 학교생활과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선배들에게는 인정을 받고, 후배들에게는 존경을 받는 탁월한 업무능력과 아울러 원만한 대인관계를 원합니다.
이 세 가지는 인생을 마라톤으로 비유를 한다면, “어떻게(how?) 잘 달릴 수 있을까?”에 해당하는 영역입니다. 인생은 무엇(what?)이며, 왜(why?)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는 다루지 못하고, 다룬다 할지라도 해결책은 어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바로 영성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고, 인간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에 비로소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네 영역에서 건강하게 성장하셨습니다. “예수는 지혜(지적 성숙)와 키(몸의 건강)가 자라며, 하나님(영적 성숙)과 사람(대인관계)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누가복음 2:52) 모세는 나이가 120이 되도록 눈이 빛을 잃지 않았고(몸의 건강),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30일 동안 애곡을 하였습니다.(대인관계)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워서 이스라엘 자손이 잘 따르게 되었습니다.(지적 성숙) 그리고 모세와 같은 예언자가 다시는 나지 않을 정도로, 주께서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고 모세와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영적 성숙)
2022년을 꼭 한 주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한 해는 위의 네 영역에서 어떠했는지 한 번 점검해 보십시오. 그리고 네 영역에 대한 2023년의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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