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정예배(창세기 50:15-26)
[9월 8일]
이번 주간 금요일은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의 하나인 추석입니다. 가족들이 오래간만에 모여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모든 사람이 원하는 “성공적인 삶”이란 무엇인가 한 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성공관은 ‘부와 명예’에 그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와 명예를 얻은 사람들 가운데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이 성공에 대해 4F로 설명을 했습니다. Fulfillment(성취), Faithfulness(성실), Friendship(우정), Forgiveness(용서)입니다. 이에 비추어보면, 요셉은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입니다.
1. 성취(Fulfillment)
하나님께서는 요셉으로 하여금, 형들의 곡식단이 요셉의 곡식단에 절을 하거나, 해와 달과 별 열한 개가 요셉에게 절을 하는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요셉에게 절을 받게 하는 위치에 앉게 하신 것은, 요셉으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맡기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요셉은 흙구덩이 던져지고, 종으로 팔려가기도 하며,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히기도 하는 험난한 과정을 잘 통과하였고,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꿈을 성취한 것입니다.
2. 성실(Faithfulness)
꿈을 성취했다 하더라도 그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성실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진정한 성공이라고 부르기 어렵습니다. 또한 성실함이 없이는 성취를 이루기도 어렵습니다. 요셉은 꿈을 이루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한결같이 성실했습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을 할 때 성실했습니다. 경호대장의 집에 종으로 있을 때에도, 모든 것을 맡길 정도로 성실했습니다. 모함을 받아 감옥에 있을 때에도 죄수들을 모두 그에게 맡길 정도로 성실했습니다. 후에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한 나라의 살림살이를 할 때에나, 자신의 가족들을 돌보는 일에도 성실했습니다.
3. 우정(Friendship)
높은 자리에 앉을수록 적이 많아지기 쉽습니다. 성공했다고 하지만 사람들과 맺는 관계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아버지의 극심한 편애, 요셉 자신의 정직성 때문에 형들에게 미움을 받는 일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어디에 가나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종으로 있을 때에는 주인에게, 감옥에 있을 때에는 간수장에게, 더구나 이집트 왕의 인정을 받아 총리에 이르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집트에 일곱 해 있을 흉년을 대비한 정책을 말할 때에는 바로와 모든 신하들이 이 제안을 좋게 여기기도 했습니다. 바로는 “너처럼 명철하고 슬기로운 사람이 어디에 또 있겠느냐?”는 칭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4. 용서(Forgiveness)
요셉의 가장 멋있는 모습은 형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타납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했고, 장사들에게 팔아넘겨 종살이를 하게 만든 형들에 대한 억울함으로 앙갚음을 할 생각이 있었다면, 그의 삶이 그리 아름답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일 그랬다면 그는 원망과 복수심의 노예가 되어 살았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실제로 지혜롭지 못하게 원망, 복수심, 한 맺힘, 욕망의 노예가 되어 살아갑니다. 형들은 요셉이 앙갚음을 할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모든 일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가 있음을 인정하고, 형들을 용서할 뿐 아니라 그들의 자녀들까지 돌볼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와 같이 성공적인 삶을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