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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 2021.05.09

오월이 오면 생각나는 이름 어머니(퍼온 글)

일제 강점기에 이흥렬(李興烈) 이라는 음악의 남다른 재능이 많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재능이 있는 음악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작곡을 위해 피아노가 없으면 음악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편지를 썼습니다. “어머니, 피아노가 없으니 음악공부를 더 이상은 할 수 없어요. 음악에는 피아노가 필수라는 것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소자는 음악공부를 이만 접고 귀국하려고 합니다.” 한편 어머니는 혼자 몸으로 유학간 아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가진 것도 없었지만, 조금씩 늘어난 빚만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다음날 새벽부터 땅거미가 질 때까지 동네 근처부터 원거리 산이란 산을 모조리 뒤져 쉼 없이 솔방울을 긁어 모았습니다. 불쏘시개로 화력이 좋은 솔방울을 팔아 거금 400원(1930년대 쌀 한가마는 13원)을 만들어 아들에게 보냈습니다. 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그 돈으로 피아노를 샀습니다. 그래서 ‘이흥렬’ 그가 제일 처음으로 작곡한 노래가 시인이며 문학박사인 양주동님의 시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이 세계적인 인물로 부상했을 때 영국의 한 신문사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처칠을 가르친 교사들을 전수 조사해서 ‘위대한 스승들’이란 제목으로 특집기사를 실었습니다. 그 기사를 읽은 처칠은 신문사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짤막한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귀 신문사에서는 나의 가장 위대한 스승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바로 나의 어머님이십니다. 어머니는 제 인생의 나침반이었습니다.” 미국의 전 대통령 레이건도 어머니날 특집프로에 출연해서 어머니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바로 나의 어머니 ‘넬리 레이건’ 여사입니다. 어머니는 가장 훌륭한 스승입니다. 오늘날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바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역사적인 인물 뒤에는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신을 대신하는 이름의 어머니는 끝없는 사랑으로 인간을 만드는 위대한 스승입니다. 생명이 태어나서 제일 먼저 배우는 단어는 맘마고 엄마입니다. 태어나서 제일 먼저 보는 것도 엄마의 눈동자입니다. 어머니보다 위대한 스승은 없습니다. 언제 생각해도 눈물 나는 이름,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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